진중권 낭만주의
진중권은 필요하면 키워도 했다가

필요하면 우아하게도 되었다가

어떤걸 해도 다 용서 받는건가?

당시 이문옥 논쟁 시절에 강준만이 진중권에게 어떤 개새끼 취급을 받았는지 아나?

자살세 드립이 솔직히 말해서 변희재보다 나은게 뭔가? 변희재 세금 드립보다 더 허접한게 자살세 드립이다. 변희재는 '꼴같지 않은 비판'을 했지만, 진중권은 무려 '비웃'었다. 변희재 세금 드립보다 진중권 자살세 드립이 덜 허접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를 비판하라. 응할 용의가 있다. 적어도 변희재는 문제에서 도망가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진짜 진중권 낭만적으로 대한다. 솔직히 과거의 진중권과 지금 변희재 사이에 얼마나 차이가 있으면 있다고? 강준만이 지금의 진중권 같이 나왔다면 당시의 진중권은 변희재보다 나은 평가를 받기 어려웠을 것이다.

신해철의 개드립을 변호하던 진중권이 바로 어제같건만, 그러나 진중권의 뻘짓은 보수세력도 진보세력도 아무도 공격하지 않는다! 변희재가 개새끼인것이 진중권의 뻘짓에 대한 과도한 변호 현상을 봐줄만한 이유가 되는가? 하다못해 진중권이 현실 정치인이라도 되는가?

스켑의 말러리안이 변희재 옹호한다고 볍신 소리 듣는데, 솔직히 말해서 진중권에 대한 과도한 애정과 낭만주의 - 뭘 해도 진중권은 다 용서 받는다. 진짜 대단하다. - 를 요즘 보고 있으면 내가 말러리안이 다 이해될 정도다. 이글루의 H모가 받은 대우만큼은 진중권도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진중권이 니들을 대신해서 싸워주는 용자냐? 후...
by sprinter | 2009/06/10 16:09 | 트랙백(1) | 덧글(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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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휴장 at 2009/06/11 14:34

제목 : 한예종에 대한 몇가지 생각들
진중권 낭만주의에 달린 리플이 하나 있다. Commented by Fithelestre at 2009/06/11 12:52 댓글들을 읽다 보니 다른 분들과 한예종 사태의 성격을 다르게보고 계신 듯한데 어떻게 다르게 보고 계신지 궁금하군요.문화 엘리트 간의 격돌이라는 표현으로 요약하셨는데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내가 보기에도 내 설명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서 여러 오해들이 있기도 했고. 이 글은 부족하나마 내가 왜 그......more

Commented by 꿈돼지 at 2009/06/10 16:24
진중권이 개뻘러라는데는 동의하지만 일단 지금상태에서 진중건을 까기에는 드보르작 변이 OTL 이기때문에..
일단 진썬쌩이 정권과 변에게 공격당하는 상황이라 같이 공격할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저도 진중권이 뻘키워라서 어디 써먹을 데가 없는 사람이라 보지만
(맹박이 공격할때야 잘 까니 통쾌하지만 자폭을 오히려 더 많이 하니 이거 원 ;;)
현재로서는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스켈렙의 말님은 그냥 진중권만 깟으면 뻘짓하나 보다 넘어갈 수 있었는데 운영자로서
스켈렙을 갑자기 스켑티컬 럭셔리. 명품우파논객사이트로 거듭나게 만드는 개뻘짓을 해버려서
ㄷㄷㄷ ;;;
사람이 한쪽으로 넘쏠리다 보면 저리 망가져요..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6:27
하지만 최근 이글루 내에서는 진중권에 대한 낭만주의가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러리안 이야기는 그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죠.
Commented by 행인1 at 2009/06/10 16:28
진중권도 문제는 있겠지만 변희재, 말러리안이 워낙 막강(?)하다보니 그런가 본지도요.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6:34
변희재 말러리안이 막강하다고 해서 진중권에 대한 낭만주의가 도를 넘어서는 안되죠. 더군다나 진짜 막강한것만 놓고 비교하면, 진중권 >>>>>>>>>>>>>>>>>>>넘사벽 >>>>>>>>>>>>>>>>>> 변희재, 말러리안입니다.

최근 이글루의 진중권 과거 미화가 적절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키워도 그정도 뻘짓했으면 더 못합니다. 솔직히 이게 망콘 - 망빠 관계보다 나은걸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9/06/10 16:38
힉, 망콘에 비유하시다니... 그 정도 입니까?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6:40
진중권이 망콘만 하지는 않지만 - 망콘 - 망빠의 관계와 진중권 - 진중권 변호단의 관계는 그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dhunter at 2009/06/10 17:40
진중권이 망콘보다 나은건 '여자문제 안 일으킨거' 딱 하나정도인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42
dhunter / 키워서로의 진중권은 확실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책쓰고 연구하고 한걸 생각하면, 그건 너무 가혹하지요;;;
Commented at 2009/06/10 16: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땅굴 at 2009/06/10 17:01
지금같은 인터넷 여론 문화에서 (누구에 의해서든지) 중권이는 한번 제대로 털려야 된다고 봄.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03
오 간만이십니다. 맨날 얼굴 한번 봐야지 생각만 하도 한번도 못 뵙게 됐네요. 흑.

진중권은 한번은 털려야 하는데도 아직까지 털리지 않는게 참 신기합니다. 진짜 신기.-_-;;;
Commented by 땅굴 at 2009/06/10 17:08
중권이가 아직 안 털린 이유 = 노무현이 급 민주열사가 된 이유 = 박근혜가 일등하는 이유 ^^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09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_-;;;
Commented by 오그드루 자하드 at 2009/06/10 17:32
거기에 '유시민 이미지 좋은 이유'도 추가하시는 것이....
Commented by Noname at 2009/06/10 17:12
자살세 드립은 아무래도 시차가 있다보니 피부에 와닿는 정도가 적어서 그러지 싶습니다. 게다가 지금 돌아가는 형국은 아무래도 자살세 운운으로 최소한 몇 달은 닥버 시킬 수 있었던 것을 변씨가 개뻘짓으로 되살리는 형국이라…. 사람들이 진씨에게 좀 우호적인 면은 있지만 그보다는 판의 흐름이 그렇게 굴러가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판을 그렇게 짠 것은 비욘 드보르잡씨고….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17
하지만 그의 과거에 대해서 마져 '키워질' 정도로 용서되는건 참을수 없는 일이죠.

저는 아직도 서울시장 관련하여 꽤 진중권에게 원한이 있다보니, 진중권이 필요할때는 키워질 하면서 뭐든지 용서 받고 자기 밥벌이 할때는 고고한척 하는 것이, 그리고 그것이 용납 되는 것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시차라는 것은 현실을 '설명'하는데는 적절한 표현입니다만, 그럼 결국은 누구라도 시차만 낼수 있도록 뭉게면 된다는 의미밖에 더되나요. 그 관점은 무려 전두환에게도 적용할수 있을 정도의 개념이죠.

진중권을 빨때 빨더라도 '사실 내가 과거에 주먹좀 썼지'라고 외치는 목사님들 같은 모습이어서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Commented by Noname at 2009/06/10 17:24
예, 저도 그것으로 괜찮다고 여기는 것은 아니고 말씀하신 대로 '설명'을 위해 한 얘기입니다(그러고보면 이거 괜한 소리를 한 셈이군요;;;). 저도 진중권 씨의 명성에는 거품이 많이 끼어있다고 보는데, 승리로 기록된 토론들도 가만히 되돌아보면 사실상 밀렸던 경우가 다반사죠. 아프간 피랍당시 CBS에서 했던 토론이라든가, 100분 토론에서 미네르바 체포영장 건으로 토론할 때라든가. (특히 미네르바 체포영장 토론을 진빠들은 이상하게도 전씨의 패배로 보던데, 그건 뭘 모르니까 가능한 소리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freki at 2009/06/10 21:00
아니 백토의 미네르바 토론 당시 가장 필요없는 인물이 진중권이었다고 기억하는데... 진빠는 무섭군요.
Commented by 오그드루 자하드 at 2009/06/10 17:12
무려 전원책도 진중권에게 호의적이니....

(물론 변선생식 '삼팔륙=한쿡 프리메이슨'은 좀 아니다 싶지만은)
Commented by FELIX at 2009/06/10 17:15
키워는 좋은 키보드로 싸워야지 유인촌 불러서 고소 고발질하는건 키워의 자세가 아니지요. 게다가 밥줄 어태끄. 저질이지요.
Commented by 오그드루 자하드 at 2009/06/10 17:17
그 말을 들으니 sonnet 님께서 목 크리스탈의 햏각이 왜 그렇게 이해받지 못했는가 설명하신 게 떠오릅니다.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23
밥줄 어태끄는 어느 정권이나 하는 짓입니다만. 한나당 인사들이 밥줄 어태끄를 안당했으면 지금 저렇게 개차반 되었을것 같슴둥?
Commented by 오그드루 자하드 at 2009/06/10 17:24
사람들이 진선생에게 과도하게 감정이입하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특히 키워들일수록 말이지요. 스켑렙 탈퇴하신 모 분처럼 '진중권도 못마땅하나 변희재도 나쁘다' 이렇게 나와주면 좋을 텐데. 자살세 파장이 더 오래 갔더라면 모르겠지만..... (그러고 보니 그때도 변선생이 개드립을-_-;;;)
Commented by Noname at 2009/06/10 17:33
오그드루 자하드// 변희재씨가 급수가 안 되어서 그렇지 사실 자살세 드립은 진중권씨 까고자 했다면 적시타 날릴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진중권씨가 워낙 미꾸라지같아서 위험하다 싶으면 적절한 타이밍에 딱 자기에게 필요한 만큼만 버로우 타니 힘들기야 하겠지만, 제대로 된 건수였는데 상대가 어설프니 유야무야 흘러가버렸네요.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35
Noname / 그걸 변희재를 탓하는건 좀... 솔직히 급수 안되는 변희재는 뛰고 급수되는 메이저 언론사들이 하나도 안뛴다는게 더 큰 문제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오그드루 자하드 at 2009/06/10 17:36
sprinter//추측컨데 이런 게 아닐까 합니다. 강준만과 진중권이 싸울 때는 진중권이 가능성이 있어보이니 언론사들이 띄워줬지만, 진중권과 변희재가 싸울 때는 변희재가 가능성이 없어보여서..... (세상은 결국 쩐의전쟁-_-)
Commented by FELIX at 2009/06/10 17:49
슨상님 년간에는 몰라도 노통장 시절에 저런 한예종 때려잡던 쌩쇼가 있었다굽쇼? 전혀?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52
한예종은 아니지만 한나라당쪽 주장을 하던 인사들은 옷을 지속적으로 벗은 것으로 압니다만... 아니면 꼭 한예종 같은 예술단체만 찾는건가요.
Commented by FELIX at 2009/06/10 17:53
비슷한 예를 찾으신다면 신지호, 신혜식과 같은 애들이 집중감사를 당하고 뉴라이트 전국연합이 세무조사쯤 당해야 되는 거 아닐까요?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56
뉴라이트 전국 연합은 노무현 정부 말기에나 표면에 떴습니다. 더군다나 당시에 정부돈 먹던 처지도 아니었구요. 정부돈 먹는거 없는 친목단체에 무슨 세무조사? 심지어는 지금도 지원이 없다고 절절매는 그 집단에게?-_-;
Commented by ㅇㄴㅁ at 2009/06/10 19:29
가서 스덕질이나 하세요.
Commented by 땅굴 at 2009/06/10 17:15
주인장 // 아직 졸업??? .....세월이 하 수상하니 잘 지내시게나....다음에 ^^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17
아직 못했슴 T.T
Commented by 편성국원 at 2009/06/10 17:27
강준만한테 존만아..존만아..하던게...벌써 꽤 됐군요.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31
그러게요. 꽤 됐네요...
Commented by 오그드루 자하드 at 2009/06/10 17:33
그러던 진중권도 선거(17대 총선) 결과 앞에서는 꼬리를 내렸다고 하지요.
http://sevengods.egloos.com/2320903#3280679.02

논객이 아니라 정치가의 길을 갔으면 나름 대성하지 않았을까.......
Commented by 自重自愛 at 2009/06/10 17:37
노빠 짝퉁 진빠? -_-;;;;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40
망콘 - 망빠가 제일 젖절;;; 더이상은 오바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오그드루 자하드 at 2009/06/10 17:45
나름 망콘 - 망빠의 발흥과 몰락을 지켜본 입장으로서는 그 정도로도;;;;;
Commented by 나츠메 at 2009/06/10 17:46
우파가 뭣 하러 입만 산 논객을 굳이 까야 하나여? 게다가 시세와 정세에 따라 모습 바꾸고 말 바꾸는 넘이므로 상대할 필요가 없지요. 걍 무시가 최곱니다. 떵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드러워서 피하지. 그래서 우파는 중꿔 상대 안 합니다. 가장 드러운 넘은 상대 안 하고 관심 안 가지는 것이 최상책입니다.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48
Commented by FELIX at 2009/06/10 17:56
조선은 아예 키워주면서 진중권을 때려잡을 히트맨으로 키우려고 했지요.
Commented by 나츠메 at 2009/06/10 18:42
아..... 그 글 못 봤어요. 그럼에도 진중권에 대해 크게 집중하는 것으로는 안 보이네요. 그리고 넷 밖에서는 중꿔의 이름을 암기하고 그를 염두에 두는 우파는 넷우파보다 더 적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1 11:22
나츠메 / 저 글은 진보누리의 게시판에서 무려 '댓글'로 단, 조그마한 물건입니다. 진중권을 '감시'하고 있지 않다면 알 수 없는 것이죠. 적어도 '뉴스거리'라는 점에서, 진중권에게 크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동아일보는.
Commented by FELIX at 2009/06/10 17:55
제가 보기에 변듣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려면 강준만 교수가 직접 정부를 등에 업고 김대중이나 류근찬같은 애들한테 개인비리나 세무조사를 하며 구속해야 한다고 떠드는것 정도가 비교대상이라 생각합니다.

키워질을 하는 주제에 진중권의 주장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뒷공작이나 하다니. 수준떨어져요.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7:57
이 글은 변듣보가 핵심이 아닌데, 변듣보가 핵심인 것으로 읽으시니 제가 할말이 다 없을 지경입니다만?^^
Commented by 한윤형 at 2009/06/10 18:34
자살세는 진중권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으니 제끼고,

이분 옥석 논쟁 다시 하자는 건지...-_-;;

1. 그 논쟁 진중권이 나름 공손하게 시작했고

2. 강이 진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3. 그 담부터는 서로 막싸움을 했고

4. 강도 책 한권 분량으로 진을 '텍스트 강간범'으로 만드는 등 별 짓을 다 했는데,

......원한은 왜 생긴 겁니까? 난 강준만에게 별 원한 없는데...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8:38
저야 민주당 - 김민석을 지지했으니 생긴거죠. 당연히 반대쪽에서는 반대로 원한이 있을거고.

옥석 논쟁을 지금 다시 하면 아마 그때랑은 입장이 다를 것이기 때문에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한윤형 at 2009/06/10 18:36
아 그보다 저는 강준만에게 한예종 사태에 대해 한마디 해야 하지 않겠냐고 질의할까 생각 중이에요. 저 정도로 변이 해악을 끼치고 다니는데 왜 아무말도 없는 건지...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8:41
변이 개그를 하는 것은 하는거고, 해악이라는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변의 개그는 진중권에게 집중되어 있는데, 진중권은 열심히 대응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강준만이 진중권이 이뻐서 변희재를 막아달라, 이런건 아닐거 같은데요.-_-;;;

한예종 사건의 핵심은 변듣보가 아니라 유인촌이겠죠.
Commented by 한윤형 at 2009/06/10 18:54
정확히 말하면 신재민 차관입니다. 그건 그거고,

변희재가 정부, 검찰, 언론의 지원을 믿고 한예종의 좌파 교수들을 학살하려고 의도했고 실제로 그렇게 움직이고 있다는 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건 진중권 개인의 문제가 아니지요. 변의 개그는 이제 개그로 들어줄 수 있는 게 아니라 물리적인 압박이죠. 진중권 싫어하던 이들도 진을 옹호하게 된 형국도 이게 시민사회의 문제로 넘어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애제자가 사이버 서북청년단질을 하고 다니는데 침묵하는 것은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네티즌들이 진중권에게 '관대한' 것은 실제로 관대한 것이 아니구요. 정서가 진중권이랑 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이죠. 옥석논쟁 당시에는 강에게 우호적인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근데 지금 여기저기서 복기해보라고 하면 진에게 우호적인 사람들이 많더군요. 진의 논리에 감복되어? 물론 아니죠. 노무현 시대를 지나면서 강준만이 노무현을 까면서 강준만을 노빠들이 정서적으로 버리게 되었다는 게 확실한 설명이겠죠.

반면 진중권은 민주노동당 포지션으로 노무현을 많이 씹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한나라당 << 민주당 <<<< 열린우리당 <<<<<<<<<<<<<< 민주노동당 이 프레임으로 비판을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랑 생각이 다른 면이 있었죠. 가령 저는 열린우리당 창당 자체가 뻘짓이라고 보았습니다. 진은 민주당의 호남 지역주의를 청산하니 그런 면에선 좋다고 보았죠. 노무현 비판한 건 미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진의 포지션을 노빠들이 용인할 만한 좌파로 봐주게 된 겁니다.

자살세 발언을 보세요. 진중권이 인간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빠들이 그를 용서한 게 아닙니다. 노빠들은 실제로 수꼴의 자살은 자살세를 걷어야 하고 노동자 분신은 민주노동당의 정치논리에 오염된 것이지만 노무현의 자살은 순교라고 생각을 합니다. 비꼬려고 하는 말이 아니구요. 그냥 그런 정서를 현실로 폭로하는 거죠. 진중권의 인기도 그 맥락에 기대는 면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명박 시대는, 진중권이 대중에게 사랑받고 진중권도 대중을 사랑하게 되는 이상한 시대...ㅋ
Commented by asianote at 2009/06/10 19:01
진중권과 대중들이 코드가 맞게 되는 현상은 이명박정부의 개뻘짓이라는 점에 동감! 개인적으로 진빠성향이 강하지만 진중권이 활발하게 움직일수 있게 하는 것은 결국은 이명박정부인 셈이지요. 만일 내가 정부관료라면 걍 무시전략을 채택할 겁니다.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9:32
한윤형 / 저는 이 문제가 시민사회의 문제라는 것도 이해는 안됩니다만. 이 문제의 진정한 성격은 한예종 엘리트들에 대한 다른 엘리트들의 밥줄 투쟁 아니었습니까? 그게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문제가 시민사회의 문제라는 것도 근거가 없기는 마찬가지죠. 앞으로 그렇게 만들겠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저도 군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제가 한윤형님께 막연한 '정서' 이야기를 듣게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옥석 논쟁에 대해서는 제가 더 할수 있는 말은 없겠군요. 제 주변에서 옥석 논쟁에 관심이 있던건 사실상 저 뿐이라서;;;

진의 포지션이 어떠 하다는 설명은 지금 상황을 설명하는데 있어서는 말이 되는 컨셉이겠습니다만, 그것이 적절한지는 또 다른 문제겠지요. 그 점에 대해서는 위의 다른 댓글에서 설명을 이미 한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그런 정서를 폭로'한다는 컨셉은 이해가 안되는군요. 누가 그것을 폭로한다는 것인지?^^ 주어가 진짜로 없는 것 같은데요;;; 말만 놓고 보면 '진중권이 그것을 폭로했다'는 컨셉같은데, 설마 그렇게 쓰셨을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렇다보니 저로서는 '대중이 진중권을, 진중권이 대중을' 사랑한다는 이야기 먼가 이해가 안되는데요;;;
Commented by 한윤형 at 2009/06/11 12:09
폭로의 주어는 저였는데요. ;; 그런 정서는 저도 맘에 안 들지만 그렇다고 진을 까는 건 아니라는 말이었다능.

왕년에 인사모의 상당수는 반지성주의자들이었다고 생각되지만 그 책임을 강준만이 모두 져야할 필요는 없는 것처럼....ㅎㅎㅎ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1 12:42
한윤형 / 너무 비비 꼬신듯. ㄲㄲㄲ.
Commented by chloe at 2009/06/10 19:28
옭 다른 거야 저는 잘 모르겠지만 특히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좀...

1. 이문옥 논쟁이라면 이문옥 감사관 수서비리 폭로사건 관련인가요? 그 이문옥이랑 진중권 강준만이 왜.... (아시다시피 전 이런 쪽에 어둡다능;; )

2. 말러리안상은 뭔가 드립하셨나효;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19:34
1. 진중권이 '니가 말한대로 일관성을 지키려면 강준만은 민주노동당의 이문옥을 지지해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했고, 강준만은 '싫은데' 이랬죠. 그 이후로 서로 막싸움을 하는데, 저는 솔직히 진중권이 먼저 막싸움을 한거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수위가 꾸준히 에스컬레이션 되다보니 아마 보는 사람마도 좀 다를 겁니다.

2. 말씨는 변희재를 드립하셨죠.
Commented by nishi at 2009/06/10 19:58
적어도 한예종 정도는 지켜주는 것이(무슨 이론교육은 필요없다 운운...;;) 그래도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밥그릇 싸움이기도 합니다만
복싱에서 다리를 치면 안 되죠..-_-; 변희재씨의 딴지는 확실히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dhunter at 2009/06/10 19:59
사실 말씨가 드보르작 이야기 하신게 변드립이 된건 진중권이 우월해서라기보단 변듣보가 까여마땅한 볍신이라...

사람들이 '까여야 할 진중권'을 모르거나 혹은 잊었거나 하는것이 진중권이 안 까이는 이유라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키배질 많이하다보면 텍스트의 홍수속에 자기의 약점 몇개정도 덮는건 일도 아니니까요. 저도 사실 까여야 할 진중권은 잘 몰랐습니다 -_-);

별개로... 키배질용 텍스트를 저렇게 '읽기 좋게' 뽑는 사람으로서 진중권의 키워질 전투력은 망콘콘과 동급, 이미지를 쓰지 못하는 진중권의 제약을 생각하면 망콘콘 이상이라 봐야겠지요.
Commented by 온푸님 at 2009/06/10 20:54
(분위기 파악 못하는 댓글입니다)
오늘 T1경기에 신재민 차관 드립이 있었더군요. 입에서 욕이 저절로 나왔었습니다;;

진중권이 어떻게 되는지는 별 상관 없지만, 그것이 키배질에 대한것으로만 한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얘기가 자꾸 변씨로 빠지는건 변씨가 권력 가까이에 있어서 그런것 아닐까요? 개인적인 복수라면 개인의 문제지만, 미발위 한나라당 추천위원이자 보수쪽의 미디어정책을 일정부분 완장차고 앞장서고 있는 사람의 행동거지가 명예훼손으로 네티즌을 고소하고 뜨거운 감자인 한예종과 연결시켜 한학기 교수급여를 문제시 삼고 있는 수준이라면, 키배력 말고는 별게 없는 진씨보다는 변씨쪽으로 포커스가 가는게 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니편네편 이전에요.

사실 진중권이 부대단위로 있어서 이 편에도 진씨가 있고 저 편에도 진씨가 있다면 이럴 필요도 없는 문제인것 같은데요...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21:00
얼 그랬습니까. 신재민 차관 드립이 있었군요.-_-;;;

그리고 변씨쪽으로 포커스가 간다는 그 이야기는 다르게 말하면 변듣보가 실제로는 변 실세고 진중권은 별거 없다는 이야기인데, 아마 진중권이 좋아하지 않을듯. ㄲㄲㄲ.
Commented at 2009/06/10 21: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갈매기 at 2009/06/10 23:05
사실 진중권도 깔려면 깔 거리는 많이 있는데, 시국이 시국이고 진중권이 워낙 '시원하게'까니까, 그리고 변희재가 그렇게 '시원하게'까는 진중권을 물고 늘어지니까 진중권 낭만주의가 득세하는 것 같습니다. 진중권도 강준만한테 존만하 존만하 하면서 떴고, 그런 점에서 보면 진중권의 변희재에 대한 대응은 별로 그리 내키지 않는 구석도 많더군요. 자살세 드립이야 노통 서거라는 그것과 연관된 대형 이슈때문에 진중권이 사과를 해야 했지만, 저는 아직까지도 한 어촌 총각의 글을 '주체사상문학'이라고 야유한 뒤에 진중권이 거기서 뭘 사과한 적이 있는지 들은 적이 없습니다. 전 자살세 발언보다 그 일을 더 나쁘게 칩니다.

P.S 사실 '디워'때만 해도 진중권이 얼마나 까였는지를 생각해 보면 격세지감 같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23:16
아아 그러고 보니 그 주체사상문학 드립도 쩌는군요;;;;
Commented by FELIX at 2009/06/10 23:23
드보르변께서는 게임의 룰 밖에서 노시니 욕을 먹는 겁니다. 애들끼리 싸움하는데 족밥하나가 깝치다 터지고는 앙심품고 동네 조폭을 데리고 오는 격이지요. 수준떨어져요. 동네 일진들끼리도 나름의 묵계가 있을건데.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0 23:27
그건 문제를 정 반대로 인식하고 계시는거죠. 원래 이건 차관님께서 하시는 싸움에 변희재가 끼어든것에 가깝습니다.
Commented by 오그드루 자하드 at 2009/06/10 23:45
스프린터//뭐랄까, 드보르변이 앞장서서 날뛰는 사이 신차관이 뒤로 빠져있는 걸 보니, 왠지 2MB공께서 후보 시절 식사준표와 주어경원으로 적절히 방어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_-;;
Commented by FELIX at 2009/06/11 02:01
아니기도 하고 맞기도 합니다. 변듣보는 전위지요. 그리고 이건 반대파에 대한 숙청이지 키워가 아니지요. 이부분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슨상님 년간에 강준만이 키워계에서는 그 공과 영향력은 변듣보와는 비교도 안되는데도 진중권을 권력을 이용해서 숙청했습니까? 아니지요.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1 08:37
전위라든지 숙청이라든지 하는 용어 대신 문화 엘리트간의 해묵은 격돌과 공무원들의 돈주기 행태를 먼저 관찰하시는게 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의 시작인것 같습니다만...
Commented by FELIX at 2009/06/11 09:21
왜 진중권은 동정과 공감을 받고
왜 변듣보는 경멸과 무시를 받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의 키워드는 저는 저 문화부에게 호가호위하고 고소, 고발과 같은 형식으로 키워를 하는 변듣보의 저열함을 대중이 싫어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1 10:32
제가 글을 잘 못 썼든지, 아니면 FELIX님이 오해를 하시든지 둘중의 하나인데, 저는

왜 진중권은 동정과 공감을 받고
왜 변듣보는 경멸과 무시를 받는가?

이렇게 글 쓴적이 없습니다만...
Commented by capcold at 2009/06/11 00:09
!@#... "현재의 역할과 구도는 인정하지만, 그걸로 과거 행적까지 낭만화하면 오바." 사실 뭐 간단한 이야기죠. // 변이 없었어도, 한예종 침몰작전은 지금과 그다지 다르지 않게 돌어갔을 겁니다. 다만 변이 끼어들어 자꾸 한예종보다 진중권에게 초점이 가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보면 "합창단보다 목수정" 패턴의 이상한 변종. 뚜렷하게 경계해야할 부분이죠. // 10년전 어느 맑은 날: http://bit.ly/3nF3vo
Commented by EE!! at 2009/06/11 00:42
근데 쥔장님은 현재의 역할과 구도도 인정하기 싫은듯 ㄲㄲㄲ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1 08:35
EE!! / 현재의 역할과 구도가 먼지는 알고 하시는 이야기신지?^^
Commented by EE!! at 2009/06/11 10:29
존재하지만 쥔장님께서 인정하기 싫어하시는 그것이지요ㄲㄲㄲ 진중권에 대한 증오 때문이라 이해를 하지만서도..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1 10:30
EE!! /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저 역시 짐작하는 바가 있기는 합니다만. ㄲㄲㄲ.
Commented by Empiric at 2009/06/11 05:14
땅굴님이 진중권이 까이지 않는 이유가 박근혜가 인기를 얻는 이유랑 비슷하다고 했는데, 절대 동의합니다. 둘 다 애초에 질 싸움은 안하거든요. 전 이게 탁월한 전략적 안목을 지닌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게 진중권이 십년 넘게 키배질 하면서 살아남은 이유죠. 다만 최근들어서는 이 원칙을 어기면서 자기 전공분야 밖의 문제에 손데다 손해보는 뻘짓을 가끔 하는데 아마 이게 심해지면 논객으로서 진중권의 무게가 사라지겠죠. 자살세드립같이 꼬리가 길어지는 면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진중권이 본인이나 한국 사회를 위해서 정치 논쟁은 당분간 쉬고 충전을 하면서 연구에 전념했으면 하는데 별로 그럴거 같진 않군요.
Commented by Fithelestre at 2009/06/11 12:52
댓글들을 읽다 보니 다른 분들과 한예종 사태의 성격을 다르게
보고 계신 듯한데 어떻게 다르게 보고 계신지 궁금하군요.

문화 엘리트 간의 격돌이라는 표현으로 요약하셨는데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Commented by sprinter at 2009/06/11 14:15
일단 이걸 참조하시구요...

http://yjham.egloos.com/2324926

제 생각은 곧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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